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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Cryptocurrency/알트코인 Altcoins

비트코인 캐시 '해시 전쟁' 그리고 ABC와 SV로 분열



11월 16일 홍콩에 기반 둔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인 비트맥스(BitMEX) 리서치 부문의 트위터 글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의 여파로 인해, "해시 전쟁"을 벌인 ABC 진영과 SV진영은 채굴에 하는데 있어서, 


막대한 손실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5일부터 비트맥스에서는 11월 15일 예정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의 준비를 위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를 집중적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전 리포트에 따르면, 제안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이견은 비트코인 캐시 하나의 커뮤니티를 양쪽 진영으로 

나눠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채굴자들 간의 엄청난 "해시전쟁"을 낳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좌: 크레이그 라이트 (Craig Wright) / 우: 로저 버 (Roger Ver))

가장 격렬하게 나눠진 두 캠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의 예수" 인 로저 버 (Roger Ver)가 지지하는 Bitcoin ABC 진영

2.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 지칭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Craig Wright)가 지지하는 Bitcoin SV (사토시 비전)

3. 프로그래머 앤드류 클리포트 (Andrew Clifford)가 이끄는 가장 중립적인 진영인 Bitcoin Unlimited

(ABC와 SV 간 타협 해결책으로 될 가능성이 있음)


비트맥스의 하드포크 모니터링 자료로 볼때, ABV와 SV으로 분열이 즐거워보일 수 있지만, 

SV 채굴 진영은 SV 체인을 마이닝 하기 위해 하루 당 $280,000 달러를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위의 추정치는 비트메인의 Antminer S9 채굴기를 사용하는 SV 채굴진영을 기반으로 계산된 것이며, 

현재 시장 가격인 100달러 정도인 SV 코인을 팔 수 있는 SV진영의 능력과 kWh당 5 Cents 에너지 소비 비용을 

감안한 내용입니다.


이번 전쟁을 이기기 위해 막대한 자본을 잃고 있는 SV 채굴자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캐시 ABC 채굴자들도 SV 진영보다 더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위 표는 11월 16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맥스 연구원에 내놓은 비트코인 캐시 "해시 전쟁"으로 벌어진

채굴 비용의 추정치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Coin.D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ABC가 현재 28 블럭을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미국 최대의 거래소인 코인 베이스, 비트코인닷컴과 

최대 채굴업체인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ABC 진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중국에 발표된 리포트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예상되는 "해시 전쟁"에 앞서 중국 서부에 위치한 신장성에 

약 9만 여개의 Antminer S9 채굴기를 사전 배치했다고 합니다.